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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은 19일 오후 3시 군청 대강당에서 육상 국가대표 및 지도자 30여명과 지역 주요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유치가 확정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센터 유치보고회 및 MOU 체결식'을 가졌다.
MOU 체결식에서 김학동 군수는 육상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육상연맹 배호원 회장으로부터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상'을 수여받아 대한민국 육상의 메카 예천군수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확인시켰다.
배호원 회장은 "김학동 군수님은 평소 전문체육 활성화 및 회원종목 단체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 패를 드린다"며 대한체육회장 공로패를 전달했다.
배호원 회장은 "각종 육상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예천군에 육상교육센터가 설치되어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동 군수는 "대한육상연맹의 결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연맹의 기대에 걸 맞는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문화, 스포츠 사업들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진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은수 군의장은 "대한민국 육상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예천군에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센터가 유치된 것을 환영하면서 6만 군민들과 힘을 모아 교육 및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의회 도기욱 부의장은 축사에서 "육상훈련센터가 예천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주신 배호원 회장님과 육상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에 따라 대한육상연맹은 육상교육센터를 예천에 설치하고 군은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시설, 운영 인력 등을 지원해 국제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육상교육센터를 예천에 유치하는 데 공헌한 김학동 군수, 김은수 군의장, 도기욱 부의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이상만 예천군육상연맹 회장, 최인해 대한육상연맹 심판이사 등이 기념촬영과 함께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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